※ 핵심 자원 결장

현대건설 : 위파위(핵심 AQ 아웃사이드 히터), 이다현(주전 미들블로커), 양효진(핵심 미들블로커), 김연견(주전 리베로)

GS : 없음

현대건설은 직전 도로공사 원정에서 1-3으로 패하며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다현, 양효진, 김연견, 김다인 등 핵심 자원들이 결장한 가운데, 강성형 감독은 “오늘부터 6라운드가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주전 선수들이)6경기를 모두 뛰면 힘들 수 있을 것 같아 집중할 경기를 3경기 정도로 잡았다”라고 밝혔다. 이 계획대로라면 이번 경기에서도 주축 선수들이 결장할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직전 도로공사전에는 40세 베테랑 황연주가 19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힘을 뺀 라인업을 냈다.

GS칼텍스는 디그가 좋은 팀을 상대로 다소 고전하는 경향이 있지만, 가장 최근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풀전력이 아닐 경우 GS칼텍스가 경기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원정 경기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GS칼텍스도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노릴 만하다. 현대건설의 핵심 전력이 절반 이상 빠진다면, GS칼텍스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양 팀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오는 오버 흐름 속에서 GS칼텍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의 패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