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름 예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승리를 거두었지만, 전력 누수가 상당한 상황이다. 패트릭 도르구가 퇴장으로 인해 이번 경기부터 세 경기 동안 결장하며, 기존 부상자 명단에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아마드 디알로, 루크 쇼, 조니 에반스, 메이슨 마운트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코비 마이누, 토비 콜리어, 톰 히튼, 알타이 바인다르도 출전이 불투명해 선수단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르구의 부재 속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높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원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를 이끌어야 할 것이다. 공격진에서는 조슈아 지르크지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풀럼의 수비를 공략할 핵심 카드가 될 전망이다.

반면, 풀럼은 최근 경기에서 공격력이 살아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사샤 루키치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징계를 받았지만, 이번 FA컵 경기에는 출전이 가능하며, 미드필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밀 스미스 로우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며, 리스 넬슨, 해리 윌슨, 케니 테테도 여전히 부상으로 제외된다. 하지만 호드리구 무니즈가 최근 위건과 울버햄튼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크고, 전 맨유 소속인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공격 전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럼은 이번 경기에서도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맨유의 불안한 수비진을 공략하려 할 것이다.

맨유는 홈에서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펼칠 것이지만, 풀럼은 최근 원정에서 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의 수비 불안과 풀럼의 효과적인 공격 전개가 맞물리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결국, 풀럼이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으며, 맨유의 1-2 패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