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주니치 : 타카하시 히로토(2승 5패 3.3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타카하시는 작년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느낌이 있는 편이다. 작년 교류전에서 무려 19.1이닝 1실점으로 매우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기대를 걸 여지는 많은 편.
치바 롯데 : 타나카 하루야(3승 3패 2.25)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7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타나카는 홈 야간 경기에 극도로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다. 반면 낮 경기 투구는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이고 원정이라는 점이 타나카에게는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선발 : 주니치의 우위
불펜진
주니치 : 오노 유다이는 6이닝 2실점. 그래도 6안타 3 사사구에 비하면 세금은 싸게 먹힌 편이었다. 이후 불펜 승리조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점차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시미즈와 마츠야마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치바 롯데 : 오지마 카즈야는 5이닝 2실점. 교류전에 약한 문제를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직후 등판한 사카모토 코시로가 결정적 1점을 내주면서 결국 경기는 석패. 3이닝 1실점의 결과물은 불펜으로선 좋지 않은 부분이다.
불펜 : 주니치의 우위
타격
주니치 : 오지마와 사카모토 두 좌완 상대로 3점. 많은 주자를 내보낸건 아니었지만 딱 2번의 찬스를 모두 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브라이트 켄타의 대타 성공은 팀의 분위기를 올려줄수 있는 포인트. 그래도 역시 홈런 1발이 아쉽다.
치바 롯데 : 오노 유다이 상대로 2점. 그러나 그 이상의 점수를 올릴수 있는 찬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결국 석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목요일 경기부터 시작된 득점권 문제는 앞으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소토가 계속 1할 타율이면 답이 없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주니치는 타격이 좋지 않은 팀이다. 공교로운건 치바 롯데 역시 마찬가지라는것. 현재의 타카하시라면 에이스급 투구를 해줄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타나카 하루야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인데 낮 경기의 기복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주니치 승리
승1패 :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