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포메이션은 4-4-2이며, 무리엘은 문전 앞 움직임은 활발하지만 결정력에서는 기복이 크고, 피지컬 싸움에서 고전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앙굴로 코르테스는 측면에서 템포를 끌어올리려 하지만, 지원이 늦고 동선 중첩이 반복되며 위력적인 전개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파살리치는 중원에서 균형을 잡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전개는 소극적이며 수비 압박 시 타이밍도 느린 편이다.

카르타헤나, 맥과이어, 제르베, 얀손 등 핵심급 부상 공백이 크고, 조직력 있는 압박보다 개별 수비 대응에 의존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뉴욕시티

포메이션은 4-3-3이며, 마르티네즈는 수비를 등지는 움직임과 박스 앞에서의 연계 능력은 있지만, 침투 시 볼 터치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울프는 활동량과 볼 간수 모두 안정적이지만, 공간을 열어주는 움직임보다는 간결한 연결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모랄레즈는 중거리 슛과 패스 시야는 좋지만, 최근 템포 전환 시 반 템포씩 느려지는 장면이 잦아졌다.

존스와 파크스의 이탈로 인해 중원 압박이 느슨해지고 있고, 후방 라인도 세컨볼 대응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Smart Preview

양 팀 모두 중원 전개 속도와 수비 간격 조율에 문제를 안고 있으며, 공격 템포는 단조롭고 수비는 각개전투에 가까운 흐름이다.

올랜도는 연이은 부상 이탈로 인해 전술 응집력이 약해졌고, 무리엘-코르테스 조합도 전방에서 고립되는 장면이 잦다.

뉴욕시티 역시 템포 유지와 후방 커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마르티네즈와 모랄레즈의 폼이 올라오지 않아 마무리의 날카로움이 부족하다.

두 팀 모두 ‘치고 나가는 힘’이 떨어지고 있어, 흐름이 교착되며 팽팽하게 맞설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