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포메이션은 4-4-2이며, 도너반은 전방에서 압박과 침투를 병행하며 수비 라인을 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문전 집중력도 점차 살아나고 있다.

바실레프는 2선에서 중거리 슈팅과 볼 운반 모두 안정적인 리듬을 보여주며, 설리번은 측면에서 볼 간수와 패널티박스 침투 타이밍 조절 능력이 돋보인다.

글라노비치와 우레의 이탈은 아쉽지만, 중원에서 템포를 끊고 후방 빌드업 라인을 단단히 유지하며 경기를 지배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라인 간격을 좁혀 수비 압박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원 장악 이후 빠른 전진 패스 연결도 매끄럽게 이뤄지고 있다.

 몬트리올

포메이션은 4-4-2이며, 오부수는 역습 타이밍을 끌어내는 역할은 수행하지만, 공격 마무리에서는 정확도와 날카로움 모두 부족하다.

실리는 박스 앞 연계에 관여하지만 볼터치가 무디고, 살리바는 좌측에서 꾸준한 활동량을 보여주지만 수비 복귀 속도가 느려 측면 공간이 자주 열리고 있다.

무엇보다 브리오니의 이탈은 단순한 공격 자원 손실을 넘어, 전술 중심축이 빠진 구조적 약점으로 이어지고 있고, 닐의 부상까지 더해져 수비 라인의 커버 범위도 감소한 상태다.

전개 속도 자체가 느려진 상황에서 결정력 공백까지 겹치면서, 원정 경기에서는 마무리 전환이 뚝 끊기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Smart Preview

필라델피아는 홈에서의 안정된 빌드업과 중원 압박 조합으로 상대 템포를 끊는 능력이 뛰어나며, 도너반과 바실레프 중심의 전방 침투 패턴도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있다.

설리번은 측면에서 리듬을 조율하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수비 전환도 빠른 편이라 후방 안정감도 충분하다.

반면 몬트리올은 브리오니의 이탈로 인해 전방 마무리가 급격히 무뎌졌고, 후방 커버 범위도 줄어들며 수비 라인 전체가 쉽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경기 주도권과 전개 리듬 모두에서 필라델피아가 우위에 있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