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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한일전 '최정예 맞대결'... 1만명 '일본 관중'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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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토베이 전체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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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월드컵 격돌... 올해 1승 1패, '결승전 같은' 라이벌 빅매치


[오마이뉴스 김영국 기자]

 
 '공격 다변화의 중심' 양효진 선수(가운데)
ⓒ 박진철

 
어떤 결승전보다 더 뜨거운 경기다. 한국 여자배구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1군 최정예 맴버'끼리 정면 충돌한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추석 연휴 직후인 16일 오후 7시 20분 일본과 '2019 여자배구 월드컵 대회'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 쏟아지고 있는 관심과 결과에 따른 여파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 상황이다. 지난 8월 서울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일본에게 패한 이후 관련 기사에 1500개의 댓글 폭풍이 불어닥친 바 있다.

이번 한일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아레나(Yokohama Arena)'는 좌석수만 1만 2000석에 달한다. 일본 팀의 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후지TV는 오래 전부터 인기 아이돌 그룹 등 대중 스타들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대회 개최국인 일본은 1군 최정예 멤버가 총출동했다. 일본이 지난 6일 발표한 월드컵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는 15명이다. 그러나 규정상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인원은 14명이다. 때문에 매 경기마다 경기 직전에 14명을 확정해서 출전할 예정이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레프트는 이시이(28세·180cm·등번호 7번), 코가(23세·180cm·2번), 구로고(21세·180cm·16번), 나베야(26세·176cm·11번), 오사나이(22세·175cm·21번), 이시카와(19세·173cm·28번)로 구성됐다.

라이트는 신나베(29세·173cm·4번)가 맡는다. 센터는 아라키 에리카(35세·186cm·5번), 이와사카(29세·187cm·3번), 오쿠무라(29세·177cm·13번), 아쿠타가와(28세·180cm·24번)가 포진했다.

세터는 사토(29세·175cm·12번), 미야시타(25세·177cm·6번), 리베로는 코바타(27세·164cm·14번), 야마기시 모리야(28세·165cm·18번)가 발탁됐다.

서울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는 MVP를 수상했던 이시카와, 주전 레프트로 활약한 오사나이 2명이 이번 대표팀에 포함됐다. 35세의 베테랑 센터 에리카가 올림픽을 앞두고 대표팀에 복귀한 것도 눈에 띈다.

일본 대표팀의 가장 큰 특징은 윙 공격수들이 레프트와 라이트로 고정된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기 상황에 따라 수시로 자리를 바꾼다. 또한 라이트 공격수가 서브 리시브에 적극 가담하고, 레프트 공격수가 서브 리시브에서 제외되고 공격에 집중하는 경우도 많다. 공격수 대부분이 기본기와 수비력이 좋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 대표팀이 세계 최고의 수비 조직력을 자랑하는 밑바탕이기도 하다.

한국 대표팀도 이번 월드컵 대회는 올해 국제대회 중에서 가장 준비가 잘된 상황이다. 사실 올해 여자배구 대표팀은 '부상 선수 제외' 때문에 대부분의 국제대회를 정상적인 전력으로 치를 수 없었다. 이번에는 멤버 구성도 좋고, 훈련 과정도 특별한 부상 선수 없이 잘 소화했다.

최정예 멤버, 1만2000명 관중 앞에서 '정면 충돌'

한국과 일본 여자배구는 올해 2번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서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패한 팀에게는 큰 후유증을 남겼다. 전혀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다.

결과도 아이러니했다. 한국은 일본 대표팀 1군에는 압승을 거두고, 2군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일본도 한국을 무난히 이길 것으로 예상됐던 상황에서 완패를 당했다.

지난 6월 19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에서 한국은 일본 대표팀 1군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직전까지만 해도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한국은 이재영, 양효진, 김수지 등 주전 멤버 상당수가 빠진 상태로 대회를 치르면서 9연패 중이었다. 승리는 고사하고 국내 만원 관중 앞에서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일본에는 질 수 없다'는 투혼으로 대반전 드라마를 썼다. 일본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일본 대표팀 1군 주전 멤버가 풀로 출전한 경기에서 한국에 0-3 완패를 당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일본은 한국에 패하면서 6강 결선 라운드 탈락까지 확정되고 말았다.

그리고 두 달 후.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 대표팀 1군이 일본 대표팀 2군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했다.

지난 8월 2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서울 아시아선수권 대회' 준결승에서 한국 성인 대표팀 1군이 일본 청소년 대표팀에게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물론 일본 청소년 대표팀은 앞서 7월에 열린 '2019 U20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브라질, 미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세계 강호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한 멤버들이었다.

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은 큰 상처를 입었다. 아이하라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국전 승리는 전혀 상상도 못한 결과"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단신 군단, 질식 수비, 스피드 배구... 일본의 강점과 한계
 
 일본 대표팀 주 공격수 이시이(왼쪽)-주전 세터 사토 미야... 2019 VNL 대회(2019.6.20)
ⓒ 박진철

 
비록 청소년 대표팀이었지만, 서울 아시아선수권에서 보여준 일본의 경기력은 일본 배구의 특징이 가장 완성도 있게 나타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 성인 대표팀 1군의 경기 스타일도 다를 바 없다.

일본 배구의 특징은 크게 3가지다. 단신 군단, 상대가 질리도록 걷어올리는 '질식 수비', 토털 배구를 바탕으로 하는 스피드 배구다.

특히 공격이 상대팀의 블로킹에 걸려 우리 코트로 떨어졌을 때 즉시 받아내는 어택 커버(attack cover), 상대의 페인트 공격을 걷어올리는 끈질긴 수비력, 그리고 어택 커버와 디그 후 반격 과정이 빠르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스피드 배구는 세계 최정상급 수준이다.

단신의 열세를 공격 기술로 돌파해내는 능력도 뛰어나다. 교묘하게 상대의 블로킹을 피해서 때리거나 블로킹에 대고 터치 아웃을 시킨다. 블로킹을 보면서 수비가 어려운 코스로 강하게 때려 넣기도 한다. 세터의 스피드 배구 운영 능력도 수준급이다. 빠르고 정확한 토스워크를 바탕으로 공격수 전원을 잘 활용하면서 상대의 블로킹 벽을 무력화시킨다.

실제로 일본 청소년 대표팀이 한국전에서 보여준 득점력과 어려운 볼 처리 능력은 오히려 대표팀 1군 주전 멤버들보다 나은 모습이었다. 배구 전문가들도 "나이는 어리지만, 세계 무대를 그냥 제패한 것이 아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한 배구계 인사는 "일본 청소년 대표팀이 성인 대표팀 1군과 연습경기에서 이긴 적도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물론 일본의 스피드 배구가 항상 상대를 제압할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큰 국제대회에서 세계 강팀들과 대결할 때 단신 군단의 한계가 뚜렷하게 드러난 경우도 많았다.

최근 세계 배구의 흐름이 갈수록 장신화, 스피드, 서브가 강화되면서 단신 군단이 수비 배구로 좋은 성적을 내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청소년 대회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와 교묘한 공격 기법으로 뛰어난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성인 국제대회에서 자주 경기를 하다 보면 상대팀들도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하게 된다. 그러면서 일본 대표팀 1군 선수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공격 다변화' 완성도 주목

문제는 한국이 세계 최강 중국이나 유럽 강호들처럼 일본에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평소 V리그 경기에서 일본 대표팀처럼 스피드 배구를 구사하는 경우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블로킹과 수비에서 뚫리기 시작하면 당황하면서 무너지는 경향이 종종 발생한다.

아직 한국 대표팀이 세계 정상급 수준에 접근하지 못한 것도 이유이다. 서브의 품질은 세계 강팀과 어느 정도 근접했다. 그러나 장신화에서 2% 부족하고, 특히 스피드 배구 완성도에서 차이가 난다.

그러다 보니 막판 중요한 상황(클러치 상황)에서 공격 옵션이 레프트, 라이트 윙 공격수에게 지나치게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승기를 잡아놓고도 연속 실점으로 역전패를 당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상대팀들이 위기 상황에서 방어벽을 쌓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센터의 중앙 속공이나 이동 공격, 윙 공격수들의 파이프 공격(중앙 후위 시간차 공격)을 과감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국제대회에서 위기 상황을 돌파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공격이 다양하게 들어가야 상대팀들의 역전 기대감을 조기에 꺾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 다변화 없이는 앞으로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 강팀들과 경쟁에서 버텨낼 수도 없다. 현재는 세계 최고 완성형 공격수인 김연경이 어려운 볼들을 처리해주면서 세계랭킹 9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연경이 은퇴한 이후에는 위기가 한꺼번에 몰려올 수 있다.

라바리니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물론, 대표팀 선수들도 그 부분을 잘 알고 있다.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도 확고해 보인다. 이번 월드컵 대표팀 훈련 과정에서도 공격 다변화에 많은 신경을 쓰고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일본의 라이벌 매치는 16일 오후 7시 10분부터 국내 스포츠 전문 채널인 SPOTV+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이에 앞서 한국은 14일 오후 3시 세계 최강 중국과 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는 SPOTV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SPOTV는 SPOTV와 SPOTV+ 두 채널을 통해 한국 팀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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