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U18] '서브의 힘' 한국, 푸에르토리코 꺾고 13~14위 결정전 진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토토베이 전체게시물- 조회2,096 읽음
- 1개의 댓글
본문
[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서브의 힘을 보여준 한국이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13~14위 순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서동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유스대표팀은 13일 오후 10시 30분 (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9 FIVB 세계U18여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 푸에르토리코와 13-16위 순위 결정전에서 3-1(25-15, 21-25, 25-16, 26-24)로 승리했다.
한국은 블로킹(3-12)을 제외한 모든 공격 지표에서 푸에르토리코를 압도했다. 서브(14-5)를 비롯해 범실(36-24), 공격 점수(44-39) 등 모든 부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앞섰다.
두 자릿수 득점도 네 명이나 기록했다. 박수연(176cm, 강릉여고, WS)이 16점, 박은서(176cm, 일신여상1, OPP)가 13점, 이선우(184cm, 남성여고2, MB)와 최정민(180cm, 한봄고2, OPP)이 각각 11점을 올렸다. 김정아(173cm, 제천여고2, WS)와 한미르(168cm, 선명여고2, OPP)도 서브에이스로만 각각 4점과 3점을 올렸다.
한국은 1세트 초반 한미르의 서브에이스 2개와 상대 범실로 11-4까지 앞서갔다. 세트 중반 푸에르트리코의 좌우 공격에 당황하며 3점(14-11)차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수연의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박수연은 1세트에만 4점(4/5, 80%)을 올렸다. 한국은 리드를 마지막까지 이어가며 25-15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은 푸에르토리코가 앞서갔다. 푸에르토리코는 블로킹과 공격 득점을 앞세워 12-8로 리드했다. 한국은 2세트 선발 출전한 박사랑(178cm, 대구여고1, S)을 대신해 박은서를 다시 넣어 추격을 시도했다. 김정아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범실에 힘입어 20-20 동점에 성공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푸에르토리코에게 21-25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 한국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김정아와 한미르의 서브에이스가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11-4까지 앞서갔다. 박수연, 이선우의 득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손쉬운 3세트를 펼칠 수 있었다. 한국은 어려움 없이 25-16으로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4세트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수연과 박은서가 좌우에서 공격 득점을 성공했다. 김정아의 서브에이스도 2, 3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나왔다. 한국은 9-7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푸에르토리코도 높이를 앞세운 블로킹으로 득점을 쌓아갔다. 한국은 리드를 이어가다 24-24 듀스를 허용했으나 역전을 내주진 않았다. 한국은 26-24로 4세트를 가져왔고 3-1로 승리했다.
푸에르토리코를 상대로 서브의 위력을 보여준 한국은 캐나다와 14일 오후 7시 13~14위 순위 결정전을 가진다. 두 팀은 이미 지난 5일 B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 한국이 캐나다에 1-3으로 패했다.
- GSW 우승멤버 리빙스턴, 현역 은퇴 선언 19.09.14
- 여자배구 한일전 '최정예 맞대결'... 1만명 '일본 관중' 잠재울까 19.09.14
마케팅 센터가 오픈되었습니다.
본사 부본사 총판 여러분들이 이용하시며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홍보공간 입니다.
광고를 해야 하는데 포인트가 부족하신 분들은 하단에 텔레그램이나 카카오톡 고객센터로
모든 게시판 읽기 10P 쓰기 30P 댓글 10P 자동 적립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