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브라이언 호잉(1.83)이 부상에서 복귀전을 가집니다. 5월 2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1안타 무실점 투구를 해낸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호잉은 2달여만의 메이저리그 복귀전입니다. 작년 선발로 등판시 홈에선 5이닝을 잘 버텨주던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피베타에게 1안타 무득점으로 막혀 있다가 보스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헤수스 산체스의 2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8회 이후에 어느 정도 타격감이 살아난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입니다. 단타를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한 헤수스 산체스는 이제야 타격이 살아나는듯합니다. 6.2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주력 투수진을 너무 일찍 써버린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화이트삭스

드류 도프(2승 1패 4.43)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9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도프는 최근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과시하는 중입니다. 다만 그 상대가 디트로이트와 콜로라도 였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블리와 샌들린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지금보다 테이블 세터가 더 제 몫을 해줘야 합니다. 실패로 돌아간 불펜 데이는 생각도 하기 싫을듯합니다.

코멘트

호잉은 싱커 투수다. 문제는 최근 화이트삭스가 싱커 투수 상대로 결과물이 좋다는 점이고 금년 유독 마이애미의 홈 구장에서 싱커 투수들이 고전한다는데 있습니다. 마이애미의 타선 특성상 도프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불펜이 얼마나 해주느냐지만 지난 주중 3연전에서 마이애미는 불펜 소모도가 높아도 너무 높았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화이트삭스 승

[[핸디]] : +1.5 화이트삭스 승

[[U/O]]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