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존 브레비아가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프너로 나서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던 브레비아는 2경기 연속 선발이라는 진기록을 남기는 셈. 문제는 머나야를 끌어쓰는 바람에 텐덤 투수가 마땅치 않은데 현재로선 트리스탄 벡이나 AAA에 있는 키튼 윈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핸드릭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해니거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대기록의 희생양이 될 뻔했습니다. 그래도 낮 경기에서 반등의 여지가 있는 편. 주니스 강판 이후 머나야가 4.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건 그나마 도움이 되는 포인트다.

◈시카고 컵스

헤이든 웨스네스키(2승 2패 4.72)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부상 복귀전이었던 7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웨스네스키는 내보낸 주자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는 불운을 겪은바 있습니다. 일단 투구 내용 자체는 좋은 편이었는데 낮 경기에서 홈런 허용률이 높다는 점이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최대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을 하긴 어려운 상황. 최근의 컵스 타격은 히어로볼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핸드릭스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건 긍정적인 부분일듯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핸드릭스의 쾌투가 모든걸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웨스네스키에게 스트로만이나 핸드릭스가 보여준 호투를 재현하길 기대하는건 무리일듯합니다. 물론 샌프란시스코가 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긴 하지만 의외로 불펜 데이가 좀 강한 편이고 낮경기 타격이 좋은데다가 컵스의 불펜은 중간이 아쉽다. 전력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 : -1.5 샌프란시스코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