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마이클 와카(5승 2패 3.48)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3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안타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와카는 5월의 호조가 6월 시작과 동시에 날아가버린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일단 홈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금년 인터리그에서 거의 무적의 투구를 하고 있는데다가 낮 경기 방어율이 1.38이라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로건 길버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고의 타선은 일정 수준 이상의 투수가 등판할 경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문제가 그대로 터져버리고 말았다.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역시나 샌디에고다 싶을 정도. 결정적인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현재 믿을 투수가 두어명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시애틀

조지 커비(5승 4패 3.0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커비는 다시금 에이스의 투구를 회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시즌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서 대단히 좋은 투구를 이억고 있는데 낮 경기에서 1승 2패 2.57로 투구 내용만큼은 확실히 좋다는게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그래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분히 상대의 예봉을 꺾을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대결은 거의 막상막하였지만 결국 승부는 불펜에서 갈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은 편. 와카와 커비 모두 낮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고 투구 내용도 좋은 편입니다. 결국 불펜 대결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전날 경기에서 바로 그 점이 승부를 갈랐고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