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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6일 17:00 롯데 : KT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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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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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롯데는 박세웅(3승 1패 3.19)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31일 LG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5월 12일 KT 원정의 5이닝 1실점이 호투의 시작이었음을 고려한다면 홈에서도 기대를 걸수 있을듯. 일요일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완벽히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롯데의 타선은 낮 경기에서 좌완에게 약한 문제가 그대로 드러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결정적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서서히 과부하의 후유증이 나오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KT는 고영표(3승 3패 3.5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30일 KIA 원정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영표는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바 있다. 롯데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7이닝 이상 1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롯데 킬러지만 일단 중요한건 몸 상태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홈 경기에 비해 원정 타격이 부진하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 편. 그래도 불펜 데이의 7이닝 무실점은 불펜이 살아나는 계기가 될수 있을지도 모른다.


최근의 박세웅은 완벽히 좋을때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다.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고영표가 유명한 롯데 킬러라는 점은 부인하지 않겠지만 현재 고영표가 과연 100%의 몸상태인지는 조금 의문이 있는게 현실이고 롯데의 타선은 이번 시즌 좋은 좌타자들이 많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롯데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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