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선발은 마커스 스트로먼 , 세인트는 마일스 미콜라스가 나선다. 스트로먼은 2승 2패 2.18의 방어율, 미콜라스는 1승 1패 5.79의 방어율이다.

스트로먼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그러나, 그 중 4경기에서 Qs를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다운 기록을 냈다. 삼진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투수는 아니지만 탄탄한 컨트롤이 있기에 위기를 넘길 수 있고 범타 유도가 된다. 리더인 피츠버그를 추격하는 입장인 컵스가 스틸과 더불어 가장 신뢰하고 올릴 수 있는 선발 투수다. 단, 세인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패 6.75의 방어율로 고전했다.

미콜라스는 개막전 선발로 시작했지만 개막 이후 5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었다. 그러나, 샌프 원정 승리를 따낸 이후 나선 에인절스 전에서도 QS급 피칭을 했다. 단, 시즌 내내 불거지고 있는 피안타 허용 문제는 있다. 이번 시즌 이닝당 안타 허용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발 자원 중 한 명인데 그 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시즌 내내 고전할 수 있다. 컵스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1패 3.09의 방어율이었다.

컵스의 승리를 본다. 스트로먼이 세인트 타선 상대로 직전 시즌 부진한 경기를 했지만 이번 시즌 안정감은 대단하다. 빼어난 패스트볼 무브먼트와 슬라이더를 비롯한 브레이킹볼을 뿌릴 컵스의 우완 에이스가 충분히 팀에게 리드를 안길 수 있다. 세인트 타선의 기복이 심하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세인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