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트 (프랑스 1부 13위 / 승무승무패)

최근 행보를 볼 때, 유로파리그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듯 합니다. 앞선 리그 일정에서는 백 쓰리 조직의 구성 중 2명을 서브 전력으로 채워 넣으면서 본 일정에 좀 더 힘을 줬다. 다만 그렇다고 본 일정에서의 수비 구성이 100% 구셩인 것은 전혀 아닙니다. 주력 티어로 구분되는 카스테레토(CB)나 팔로이스(CB)가 모두 결장 중이며, 안정성 기반의 수비 조직으로 보긴 어렵고, 공격 전개에 유리한 구성의 백 쓰리 구성이기 때문. 문제는 공격 전개 노선입니다. 앞선 1차전에서도 공격 전개보다는 “1차적인 수비 역량”을 어필했고, 그나마 장점으로 꼽는 역습 기반의 구성도 수비지향적인 유벤투스의 후방 구성에는 철저히 열세입니다. 홈에서의 득점은 그 가능성이 다소 낮아 보입니다.

◈ 유벤투스 (이탈리아 1부 7위 / 승승승무승)

최근 몇 가지 변화 노선을 가미 중입니다. 1차전에서는 백 포 구성의 수비 라인 업을 들고 나섰다가 중원 싸움 구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페린(GK)의 영향력이 아니었다면 큰 화를 당했을 수 있었을 정도. 낭트의 측면 수비 대응이 워낙 떨어지며, 이들을 궁지로 몰아넣을 물리적인 화력은 더더욱 갖추지 못했습니다. 근래 코스티치(LWB)의 영향력이 꽤 괜찮아지고 있고, 직선적인 크로스 패턴과 PK 박스 내 영향력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근소한 차 리드를 구현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코멘트

유벤투스의 승 / 오버(2.5 기준)가 좋아 보입니다. 다만 유벤투스가 스페치아를 상대로도 제대로 된 중원 싸움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점을 고려한다면 큰 점수 차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여기서 확실히 해야 할 포인트는 낭트의 주력 옵션들 중 일부가 상실됐다는 점. 강팀을 상대로는 수비 역량의 극대화 이외에 그 어떠한 대응책도 만들지 못했다는 점도 변수라면 변수. ‘일반 패’ 접근은 필연적일 것.

◈추천 배팅

[[승패]] : 유벤투스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